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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나완비 강지윤’ 현실에선 어떻게 일할까… 헤드헌팅 업계 ‘젊은 피’ 수혈 중

by 볼트엑스(boltX)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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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배우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연일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이다. 한지민이 연기한 주인공 ‘강지윤’의 직업인 헤드헌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극중 강지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반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드라마를 넘어 헤드헌팅 산업 자체로 이어지고 있다.

 

헤드헌팅이란 핵심 인재를 발굴해 이들과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경력 등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 발굴을 요청하면, 헤드헌터들은 이에 맞는 커리어를 갖춘 후보자를 물색해 면접을 주선한다. 이뿐만 아니라 추천 후보자가 모든 채용 과정을 통과한 경우 연봉과 복지 등 처우 협상까지 중재한다. 구직자는 자신의 경력에 맞는 좋은 기회를 얻고, 기업은 검증된 인재를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헤드헌팅의 핵심 개념이다.

 

그렇다면 ‘현실판 강지윤’은 어떤 모습일까. 기존의 헤드헌터는 대기업에서 퇴임한 임원들이 제 2의 커리어로 선택하는 루트 중 하나였다. 실제로 헤드헌터로부터 포지션 제안을 받아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헤드헌터들이 상무, 전무, 부사장 등등의 직함을 달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커리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기에 극중 89년생인 강지윤같은 젊은 CEO는 물론,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헤드헌터들 또한 평균적인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헤드헌팅 업계에도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기존 헤드헌팅, 더 넓게는 채용 시장에서의 페인포인트를 포착한 젊은 창업가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다이렉트 소싱 채용 솔루션 ‘볼트엑스’를 운영하는 ‘커피챗(대표: 박상우)’이 대표적이다. 금융권, 광고 사업, 경영 컨설팅 분야를 두루 경험한 80·90년대생 리더가 이끄는 커피챗 팀은 최근 헤드헌팅 서비스인 ‘볼트엑스 에이전트’를 론칭했다.

 

인맥과 구직 플랫폼 상의 후보자 이력서 등에 의존했던 헤드헌팅 방식을 넘어서 볼트엑스 팀은 월간 커피챗,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GLC), 해외 지역별 네트워킹 이벤트 등 성장하는 산업군의 커뮤니티를 직접 발굴·조성하고 인재들이 모여드는 플랫폼을 만든다. 새로운 네트워크 기반의 성과를 통해 인재풀을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며 적합한 후보자와 회사를 연결하고, 그 데이터를 전용 대시보드에서 한번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특장점이다.

 

볼트X에이전트_커피챗 제공

 

 

박해진 기자 hi21h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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