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특화 인재 채용 플랫폼 ‘코공고’ 첫 선
종합 채용 솔루션 기업 커피챗(coffeechat)이 뷰티 인재 채용 특화 플랫폼 ‘코공고(CoGongGo)’를 정식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코공고는 코스메틱 공고 모음의 줄임말로, 화장품 업계 기업 고객과 종사자를 위한 전용 구인·구직 플랫폼이다. 커피챗은 코공고 론칭 배경에 대해 “기존에 ‘볼트엑스 패션뷰티클럽’ 행사를 운영하면서 뷰티 업계 관계자분들이 전문 채용 플랫폼에 대한 니즈를 공유해 주셨다”라며 “커피챗 팀이 가진 채용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K 뷰티 기업의 구인·구직을 돕고자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코공고는 뷰티 브랜드에 특화된 만큼 다른 채용 플랫폼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인다. 먼저 기업 고객에게는 한 기업이 여러 개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업계 특성에 맞춘 브랜드별 공고 운영을 지원한다. ▲제품 카테고리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 ▲브랜드별 SNS 세팅 등의 기능을 제공해 각 브랜드별 컨셉에 맞는 공고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인재풀 등록 기능으로 당장 이직에 관심이 없는 후보라고 할지라도 사전에 인재풀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해 인력 계획의 효율성을 높인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나만의 전문성을 살린 공고 검색 기능이 특장점이다. ▲뷰티 특화 필터로 스킨케어, 색조 등 각 카테고리별 공고를 찾아볼 수 있으며, 브랜드를 판매 국가별로 범주화한 ▲국가별 공고 필터링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일본어 실력을 갖추고 기초 화장품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은 후보자는 일본에서 기초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하는 기업의 공고만 추려서 보는 것이 가능하다.
커피챗 박상우 대표는 “코공고는 뷰티 업계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등을 갖춘 ‘K뷰티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들’을 위한 플랫폼이다. 코공고가 고속 성장하는 기업들과의 연결고리가 되어 K뷰티 열풍이 지속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절벽에 비견될 만큼 채용이 경직된 상황에서도 인재 수요가 끊이지 않는 뷰티 업계 비즈니스를 통해 커피챗 역시 또 한 번의 성장 모멘텀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원호섭 기자(wo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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