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앞으로 나아가야 할 당신을 위해,
볼트엑스가 연결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Pink Is the New Start
잠시 멈춘 이들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단 하룻밤의 파티
Pink Slip Party
공감, 위로, 네트워킹, 새 출발...
실직자를 위한 하룻밤의 파티
핑크 슬립(Pink Slip)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직역하자면 ‘분홍 쪽지’라는 뜻인데, 미국 직장인에게는 이 단어만큼 무서운 단어가 없습니다. 핑크 슬립이란 바로 ‘해고 통지서’를 뜻하기 때문이죠.
핑크 슬립의 기원을 살펴보기 위해선 20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헨리 포드의 포드(Ford)사가 대량 생산 방식을 확립하고 자동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포드사에게는 자동차를 신속하게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업무 능률이 무척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포드사는 매일 매일 노동자들의 업무 수행을 평가해 업무 평가지를 배부하는 제도를 실시했습니다. 이때, 평가 점수에 따라 평가지의 색깔이 달랐습니다. 점수가 기준을 충족하면 평범하게 하얀 색 종이의 업무 평가지를 받았지만, 만약 미달할 경우에는 ‘분홍색’ 평가지를 받았습니다. 그건 바로 해고를 뜻했죠. 이것이 바로 핑크 슬립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 미국에서는 ‘핑크 슬립’이 해고 통지서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특히 1930년대 대공황 시기, 엄청난 수의 실직자가 발생하면서 핑크 슬립이라는 단어가 더욱 더 널리 사용되었죠. 이후 경제가 악화되고 실직자가 증가할 때마다 핑크 슬립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2000년 닷컴버블이 붕괴되었을 때도,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핑크 슬립은 악명을 떨쳤습니다.
핑크 슬립이 난무하는 불황 속에서 특이한 모임이 생겼습니다. 실직자들이 한데 모여 함께 술을 마시며 파티를 갖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닷컴버블 붕괴 당시 처음 시작된 이 문화는 2008년 금융 위기 때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핑크 슬립을 받은 실직자들이 모이는 파티, 즉 ‘핑크 슬립 파티(Pink Slip Party)’였습니다.
핑크 슬립 파티에서 실직자들은 실직의 어려움을 나누고 위로했으며, 구직 정보를 서로 공유했습니다. 때로는 인력이 필요한 기업 채용 담당자가 파티에 참석해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Pink Is the New Start
국내 최초, 볼트엑스의 핑크슬립파티
혹자는 핑크 슬립 파티가 우울하고 염세적인 분위기 일변도인, 파티라고 하기 힘든 파티였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직장을 잃고 하루 먹고살 걱정을 하는 이들이 모였으니 분위기가 좋은 게 더 이상한 일일 겁니다.
하지만 볼트엑스는 핑크 슬립 파티가 지닌 따뜻한 힘에 주목했습니다.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 스스로 기회의 장을 만들면서 어떻게든 희망의 불씨를 지펴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생명력이 핑크 슬립 파티에 담겨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가치가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그렇기에 볼트엑스는 이곳, 한국에서 처음으로 핑크 슬립 파티를 개최합니다.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 ‘핑크 슬립’은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통용되는 말이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몇몇 빅테크 기업이 구조조정, 내지는 파산을 하며 많은 이들이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수많은 인재들을 만나왔던 볼트엑스이기에, 직장의 상실이 능력의 소실은 아니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만 능력을 발휘할 기회라는 것도 말입니다.
볼트엑스의 핑크 슬립 파티에서 구직자는 다시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기업은 빅테크 기업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혹독한 불경기에서도 우리는 연결을 통해 언제나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귀중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행사의 참여비는 없습니다.
연결을 통한 커리어의 재시작, 그것만이 볼트엑스의 이번 행사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은 일시적이지만,
성장은 영원하니까
볼트엑스는 당신을 믿습니다.
치열하고 촘촘하게 쌓아올린 그 고민들을,
뜨겁고 냉정하게 몰입하던 그 순간들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직장은 일시적이더라도
당신의 성장은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Pink Is the New Start
팀 커피챗이 기획한,
국내 최초 퇴사자 네트워킹, Pink Slip Party
10월 16일 저녁 7시, 신논현역 29PUB 4호점에서
여전히 뜨거울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Bolt X 핑크슬립파티>
When
2024년 10월 16일 저녁 7시
Where
신논현역 29PUB 4호점
Cost
참가비 전액 무료
How
하단 링크에서 '참여 신청하기' 클릭하여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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